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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1,2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다.
정조 시대 자신을 알아주는 주군을 위하여 그리고 불쌍한 백성을 위하여 힘을 쓰다,
정조 사후 노론 벽파의 음해 공작으로 인하여 기나긴 18년간의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겨우 고향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그의 학문적 성취를 완성하고, 그의 삶동안 작성한 기록들을
자찬 묘지명을 통하여 정리한다.

어쩌다가 그의 가족 친척들에 당시 사교라 불리던 천주교가 엮이게 되고 그는 그것으로 인하여 
끝끝내 귀양살이를 하게 된다. 
자신은 천주교와 관계없다고 배교하고 상소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노론은 그에게 죄가 없음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남인을 정계에서 완전히 몰아내는데 그 목적이 있었으니 말이다.

덕분에(?) 그는 18년의 귀양살이동안 귀중한 학문적 성과물을 낸다.
그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받는 1표 2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목민심서 - 도 사실 이때 기본을 만들었다고 한다.

단순히 남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처럼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근심으로 하루도 맘편히 지내지 못했던 그를..죽이지 못해 안달이 났던..노론들의 만행이 지금 이시대의 일부 정치인들이 생각나게 하는것은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