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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만리포 2010.05.09

태안 만리포 바닷가..
아직 봄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이들이 하얀 백사장을 거닐고 있었다..
개중에는 벌써 신을 벗고 바닷물에 풍덩풍덩 뛰어다니는이도 있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모항에 엄마에게 카네이션 꽃 한송이 달아드리고..
올라오는 길에 바닷가에 들렀다..
시골에 올때마다 보고 가는 바다이지만...올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언제나 나를 포근히 반겨주는 바다..

이번에도 역시 가슴을 툭 터놓고 가벼운 발걸음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