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는 참 독서광이다. 1년에 100권씩 읽기를 30년이나 해왔단다..ㅠㅠ;
그리고도 하는 말이
그렇게 읽고도 평생 읽을수 있는 책이 5천권 남짓밖에 안되니…시간이 너무 부족하단다.
그래서 더 읽어야 한다나..^^;;;;;
어쨋든 나도 분발하자~~
한비야 책 “그건 사랑이였네” 에 나오는 좋은 글들…
가끔은 조용한 응원을…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
눈으로 전하고
가끔은 손잡아주고.
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
- 이해인 - 슬픈 사람들에겐..
구호 팀장으로 산다는 것은….
주여, 제가 할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
길을 묻는 젊은이들에게…
맺을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 돈키호테 -
나를 사랑하는 하느님…
천길 벼랑 끝 100미터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데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거야..
벼랑 끝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었다는 것을…
- 원래는 프랑스 시인데 그 시에서 영감을 얻어 수많은 버전의 기도문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