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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해피포인트..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라..

우리 딸을 위해 케잌을 하나 샀습니다.

케잌만 가져다 주면 누구 생일이냐고 묻는 귀여운 우리 딸..^^

 

롯데 해피포인트 카드를 만들면서 받은 5천원 할인 쿠폰과..

해피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롯데 카드를 드뎌 쓸 기회가 생겼다며 좋아라 파리바게트에 갔는데..

역쉬나 크리스마스 이브..

사람들이 무자게 많더군요.

케잌을 한쪽에 무더기로 쌓아놓구..팔고 있는데도...사람들 줄이 거의 10명도 넘게 서있더군요.

제가 나갈때까지도 줄이 줄지를 않던데..

어쨋든 케잌을 고르고..계산대에서 카드를 내밀었는데..점원 왈..

"해피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로 결재하면 모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아니 그럼 이 카드로 결재도 못하고..그러면 5천원 쿠폰도 사용 못하는거자나요?"

"네..그렇죠..."

 

아니 이런게 어딨씁니까..ㅠㅠ;

 

억울하지만 딸아이 생각해서 어쩔수 없이..

케잌은 다른 카드로 구매하고 모자를 받아들었지만..너무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쿠폰도 사용못하고...포인트도 적립못하고..

케잌과 모자만 들고..집으로 왔습니다만..

 

완전 기분 우울..

" 나 이 카드 왜 만든거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