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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사도세자의 비극.. 사도세자의 비극을 읽고… 사조세자의 묘 영릉 그냥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몇자 끄적여본다. 내용도 시간나는대로 덪붙이자.. 조선시대의 최고비극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도세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모두의 축복속에 태어났다. 삼종의 혈맥이라 일컬어지는 귀한 자손에서 영특한 아이가 태어났다 하여 모두가 기뻐했다. 실제 그의 어린시절 자신이 지은 시문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는등 총명함을 엳볼수 있게 한다. 영조도 그런 사도세자의 모습을 보고 몹시 기뻐했다고 한다. 문제는 영조였다.영조는 즉위시부터 정통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그의 선왕 경종은 몸이 병약했고 후사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경종의 선왕 숙종은 그의 이복동생 연잉군(후에 영조)을 세제로 택해달라는 부탁을 노론에게 한다. 노론은 연잉군을 세재로 택하고 경종의 병약함.. 더보기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1,2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다. 정조 시대 자신을 알아주는 주군을 위하여 그리고 불쌍한 백성을 위하여 힘을 쓰다, 정조 사후 노론 벽파의 음해 공작으로 인하여 기나긴 18년간의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겨우 고향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그의 학문적 성취를 완성하고, 그의 삶동안 작성한 기록들을 자찬 묘지명을 통하여 정리한다. 어쩌다가 그의 가족 친척들에 당시 사교라 불리던 천주교가 엮이게 되고 그는 그것으로 인하여 끝끝내 귀양살이를 하게 된다. 자신은 천주교와 관계없다고 배교하고 상소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노론은 그에게 죄가 없음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남인을 정계에서 완전히 몰아내는데 그 목적이 있었으니 말이다. 덕분에(?) 그는 18년의 귀양살이동안 귀중한 학문적 성과물을 낸다. 그의 최대 업적으로.. 더보기
한비야 책 그건 사랑이였네에 나오는 좋은 글들~ 한비야는 참 독서광이다. 1년에 100권씩 읽기를 30년이나 해왔단다..ㅠㅠ; 그리고도 하는 말이 그렇게 읽고도 평생 읽을수 있는 책이 5천권 남짓밖에 안되니…시간이 너무 부족하단다. 그래서 더 읽어야 한다나..^^;;;;; 어쨋든 나도 분발하자~~ 한비야 책 “그건 사랑이였네” 에 나오는 좋은 글들… 가끔은 조용한 응원을… 슬픈 사람들에겐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 … 눈으로 전하고 가끔은 손잡아주고. 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 - 이해인 - 슬픈 사람들에겐.. 구호 팀장으로 산다는 것은…. 주여, 제가 할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 길을 묻는 젊은이들에게.. 더보기
그건 사랑이였네.. 한비야의 글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푹 빠져들수 밖에 없는 행복 바이러스의 소유자.. 본인 스스로도 자기는 조증 환자라고 한다..^^ 난 언제부터인가 인생을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어떻게 하면 하나의 흠이라도 더 볼까 하는 마음에 두둔을 뱁새눈처럼 뜨고 흘겨보고 있었다. 원체 낙천적인 성격으로 누구를 보아도 어떤일을 보아도 그려려니…생각하고 살았던 기억에..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흠잡을 궁리만 했던것이..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